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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학교 선도학교 「가북초등학교」 말레이시아 교류학교 방문 국외현장체험학습 실시

-가북초 아이들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프로젝트-

 

  거창 가북초등학교는 2024년 8월 26일 ~ 8월 30일까지 말레이시아 방문 국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말레이시아의 슬랑고르주 샤알람에 위치한 S.K.SEKSYEN13 초등학교와 국제적인 교육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국제교육교류에는 가북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교원 11명이 참여하였으며, 그동안 온라인으로 공동수업 및 교류를 해 오던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교류학교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보며 새롭고 다양한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교육경험을 하였다.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습하며, 양국의 전통 춤과 음식 등을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어로 진행된 음악 및 요리 수업을 통해 가북초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미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적 의사소통능력을 한층 더 신장할 수 있었다.

 

  또한, 교류 기간 중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역사적·문화적 명소도 탐방했다. 국립 왕궁 및 모스크(이슬람 문화 탐방)와 바투 동굴(천연 동굴 속 힌두교 사원)을 방문해 다민족·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특성을 몸소 체험했고,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둘러보며 현재의 발전된 나라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라카에서 산티아고 요새, 세인트 폴 성당, 네덜란드 광장 등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이 거쳐간 말레이시아의 아픈 식민지 역사를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비교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가북초등학교 정연승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를 직접 체험하고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실제로 만나 글로벌 무대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런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류에 참여한 6학년 임지0 학생은 "하루종일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그들의 학교생활을 알게 된 것이 신기하고도 즐거웠으며, 여러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어요.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함께 춤을 췄던 기억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아요. 그리고 바투 동굴의 웅장함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아름다움은 제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이번 국외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북초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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