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0일부터 ‘가조면 우리동네 효 빨래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3월 첫째 주에는 원활한 재개를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 점검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효 빨래터’는 2018년부터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여러 봉사단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세탁 서비스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복지 활동이다.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세탁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의류와 대형 빨래를 세탁·건조한 후 직접 전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긴 겨울을 지나 다시 주민들을 위한 세탁 지원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정성 어린 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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