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5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주민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상사업 기본계획」은 농촌의 난개발과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0년 단위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향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용역사가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참가 주민들이 ▲환경관리 ▲경제와 일자리 ▲주거와 정주환경 ▲생활서비스와 공동체라는 4가지 핵심 토론 과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를 펼치며, 10년 뒤 가조면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누구나 살고 싶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계획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오는 19일에는 제2차 주민토론회를 개최하여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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