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er

거창상권 불 밝힌 맥주 페스티벌


거창한 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 지역상권 활력불어

관광객 유입 관광도시 부각 명품도시 브라보

거창읍 민간주도 골목축제의 새로운 모델 제시

이틀간 1만여 명 몰려 지역경제 활력 및 관광객 증가에 큰 기여

 시원한 무더위를 날려버린 거창 주민자치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맥주 축제가 열렸다. 이번 맥주 축제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거창주민자치회에서 창안해낸 축제이다. 


거창군 거창읍 상동 공수들4길 일원에서 「2025 거창한 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라는 타이틀로」지난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이틀간 펼쳐지며 많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김덕선 (주민자치회장) 신성범(국회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도의원) 김일수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건배사는 이재운 의원이 대표로 했다. 

건배사는 거창군민의 노래 제목 “거창이 좋아”로 통일했으며 이곳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거창이 좋은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이번 축제는 상인과 주민, 청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운영한 민간 주도형 거리행사로, 이틀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지역 골목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는 거창한 상동맥주거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거창읍주민자치회가 후원했으며, 거창읍의용소방대, 시민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가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든 생활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청소년 댄스팀 공연, 지역 밴드의 거리 버스킹 공연, 도심 속 참여형 이벤트 등이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은 자율적으로 운영된 테이블과 포토존 등 거창한 상동 맥주거리 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오가며 골목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맥주거리 내 음식점과 주점 등은 평상시 대비 150% 이상의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벤트 경품 등으로 제공된 ‘오희숙전통부각’과 같은 거창 대표 지역 특산품과의 협업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천, 대구, 부산 등 외지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며 지역에 활기를 더했고, 거창읍 일대는 행사 기간 내내 평소보다 눈에 띄는 유동인구 증가를 보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행사장 일대는 임시 보행전용 거리로 운영되어 안전한 축제 환경이 조성됐고, 거창형 다회용기 ‘또쓰컵’이 전면 도입되며 친환경 실천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김덕선 거창한상동맥주거리맥주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문화의 새로운 실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맥주 축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생활 밀착형 거리 행사로서, 향후 거창읍 상동 일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거리문화 기반 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아요
0

훈훈해요
0

슬퍼요
0

화나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코멘트(Comments)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뉴스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