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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참 남의 일이 아니다

경남지역 음주운전 재범률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음주운전 재범률이 5%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음주운전 문화에 대한 과거 우리 사회의 '범죄성 인식의 관대함'이 음주사고를 증가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가 술을 마시면 절대로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지 못한 것이다. 한잔이라도 마시면 차를 놓고 가야 한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가 음주운전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술이 취하다보면 자신의 생각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이는 평소에 확고한 철학이 약하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자들의 대부분이 대리운전이나 택시를 타는 등에 방법을 고려하지 않고 '술에 취하지 않아서', '대리운전이 오지 않아서', '집과 가까운 거리여서' 등의 변명들로 운전대를 잡는 국민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지난달 거창지역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있었다. 본인과 상대편 운전자가 하반신 마비가 되는 초대형 사고여서 주변을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사고가 충격적인 것은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했는데도 한사코 그냥 자가 운전을 했다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인식하고 무조건 내가 아는 사람은 음주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권유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가정과 행복을 파괴하는 명백한 범죄이자 살인 행위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도 음주운전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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