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관급공사 관리·감독 허술 실상 드러나

거창군 내 냉,난방 업체 추악한 실태 시설 담당 공무원 유착 의혹

거창군의 관내 관급공사 관리감독의 허점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 거창군 삶의 쉼터B1-지상3층 5,508㎡에 기존에 설치된 노후로 인해 훼손된 냉난방기 교체공사를 하기 위해 거창군은 거창군 관내 A 냉난방 업체에 물품 조달 및 시공 수의 계약으로 공사금액 합계 5억7천만 원의 수주 공사를 발주했다. 2023년 4월에 준공되었고 A업체는 공사금액 전액을 거창군으로부터 수령했다. 하지만 냉난방을 하는 동종 업체의 제보로 인해 A 난방 업체의 엄청난 비리가 밝혀졌다. 에어컨은 실제로 무엇보다 노후 된 배관교체가 중요한데 A 업주는 천장 속으로 설치된 배관은 교체를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몸체만 교환을 했다가 동종업체의 제보자에 의해 그 실체가 드러났다. 이에 거창군은 뒤늦게 서야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의 말처럼 모두가 사실로 드러났다. 거창군청 내부 감찰부에서는 관련 담당 부서의 책임자와 담당자를 비롯한 주변 관련자들을 조사하였으나 담당자는 이를 전혀 몰랐다는 취지로 말하고 있어 오히려 해당 업체와의 긴밀한 유착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더 크게 받고 있다.

이번 사태가 커지자 냉난방 S에어컨 본사에서 일을 무마하기 위해 다시 원점에서 내부 배관 공사를 만2년이 지난 후에 지난 2025년 5월 30일 마무리 한것으로 확인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거창군 주민들은 하나같이 거창군 행정의 허술한 행정의 실태가 드러난 것 아닌가 하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거창군 청년정의 연대모임에서는 다시는 이런 일은 상상도 하지 못하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 엄벌해야 한다며 강하게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