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갈수록 심화하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경영주를 상시 유지 및 10%이상 신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청년농업인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지역 청년농업인 가구는 2023년 기준 1964명에서 2025년 현재 경영주 661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반면 44세까지의 청년농업인 수는 2015년 기준 1951명에서 2025년 기준 982명으로 급감했고 경남농업인 현황을 살펴보면 39세까지 청년경영자수가 2015년 기준 3805명에서 4029명으로 오히려 224명이 늘어난 셈이다. 반면 2025년 기준 청년 농업인수는 10566명에서 6445명으로 4112명이나 감소했다. 이런 귀 현상을 보면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수가 줄거나 고령으로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도내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6,445명이며 경영주는 4029명으로 22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시골로 인구유입이 된듯해 보이나 시대적으로 일시적인 젊은 층이 모여 태어난 탓이다.
그리고 65세 이상 농가 비율은 2014년 39.4%에서 2023년 52%로 늘어 농촌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가면 머지않아 청년들이 바닥나고 젊은 층은 사라질 것이다.
향후 10년 후부터는 농업 경영주는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촌으로 귀촌을 선도하거나 현 상주한 젊은이들을 농업으로 전향시키는 방법도 중요하다.
이런 추세를 종합해보면 당분간은 계속 청년 농업인 가구가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거창군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오는 2029년에는 군내 청년농업인 가구 100여 가구정도가 줄어들고, 전체 농가 수 대비 청년농업인 가구 비율도 3.7%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중점적으로 농촌 살리기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과 농촌사회 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제1차 거창군내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농가수익의 최대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전입 이전(거창 미래농업 인력 유입 여건 마련), 전입(영농 창업 지원), 정착(영농 정착 안정화를 위한 집중 지원), 성장(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으로 단계를 구분해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농업의 미래는 도전장을 내민 청년 농업인들의 성공 모델이 얼마나 많이 만들어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 행정에서는 청년 농업인에 큰 폭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 추진 중인 과제들이 반짝 지원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 죽어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거창군의 야심찬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의 활성화가 효율적으로 비타민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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