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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함양, 합천 등 농촌 태양광 사기 속출

인터넷. 유튜브, 허위광고 믿다 큰일나

 

거창을 비롯한 인근 농촌에 농민들을 상대로 태양광을 미끼로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비자 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근 지자체에 고발된 민원이 무려 20여 건으로 집계된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말에 의하면 수법이 다양해 속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거창, 합천, 함양군의 한전에 의하면 전기 선로 한도가 이미 초과되어 변전소를 설치하여 증설하기 전에는 태양광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거창군 같은 경우는 2028~2029년 착공 계획이 되어있으며 합천과 함양은 아직 미 계획인 상태라고 한다.

그럼에도 사기꾼들은 정부에서 특별히 우수한 가구를 골라 선 시설이 가능하다며 절대 말이 새지않도록 비밀을 유지하라며 계약금 조로 일천만 원에서, 많게는 일억을 가로채 갔다고 한다. 이렇게 a 씨와 유사한 피해자들이 많아지면서 주민들 상호 간에 서로 주의하라며 소문을 내는 등 보호막을 치고 있다.

그리고 거창읍에 거주하는 a 씨는 작년 3월경 인터넷에 태양광 분양 광고를 보고 태양광을 분양받고자 총 분양금액 100kw기준 2억 3천만원에 분양을 한다고 하여 계약금 4천6백만원을 걸었다. 계약 당시는 지난 11월에 완공을 해주기로 하였으나 아직 공사 착공도 하지 않고 있어,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면 처음엔 차일피일 미루더니 요즘은 전화 연결도 되지를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 씨와 같은 피해자가 더 있지만 사기를 당한 것을 알면서도 주변에 부끄러워 신고를 못 하는 피해자들도 상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태양광의 수익이 안정되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만큼 태양광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은 점을 노려 사기행각을 벌이는 자들이 많다.

그리고 시중 거래되는 시세보다 3-4천만 원 싸게 분양을 한다는 말에 속아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 태양광으로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태양광을 전문으로 하는 일반 기업들이 곤욕을 치루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창군의 태양광 전문 H 사의 말에 따르면 무조건 태양광을 분양받기 전에 가까운 관공서나 인근에 있는 전문가에게 알아보고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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