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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 만들자

학생들이 학교를 가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선 어른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신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등교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학교폭력의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이다 보니 자칫 잘못하다 보면 학교가 가기 싫은 곳이 되기도 한다.

새로운 교우들의 형성으로 힘의 관계가 조정되고, 일부 학생들은 무리에서 소외되거나 괴롭힘을 당할 위험에 놓이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 등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지금 신학기다.

학교폭력의 유형은 신체적 폭력, 언어적 괴롭힘, 사회적 따돌림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모욕·명예훼손 등 언어폭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다 보면 학교는 가기 싫은 혐오의 장소가 된다.

피해 학생은 정신적정서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학생의 미래에도 큰 그림자를 드리우게 된다.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에 학생들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학부모와 교사는 소통을 강화하며 사회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급별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 도박, 마약, 딥페이크 범죄 예방법도 적극 홍보해 학생들과의 소통이 간절하다. 나의 작은 무관심이 내 아이의 장래를 망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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