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고령화가 되어가면서 노인 일자리 참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하면서 용돈도 벌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외롭지 않아 좋다”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 그만큼 노인들의 일상이 따분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사회와 기업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노인 인재의 가치를 재조명한 영화 인턴을 보면 영화 속 주인공이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 해결에 영감을 준다. 10년 전 극장가에 개봉되어 큰 화재를 불러온 영화의 현실이 이제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현재 운영되는 우리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은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공공형, 사회 서비스형, 민간형 등 여러 방식으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지만 인구에 비해 정책의 척도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는 주로 어느 지자체 할 것 없이 환경개선 봉사에 참여하는 곳이 많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공익 활동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과 젊은 층의 세대를 아울러 이제는 노인들도 젊은 세대와 함께 어우러져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은 유연한 근무 환경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조직에 참여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일을 노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세부적으로 어떤 분야들이 있는지 세심하게 분류하여 일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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