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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위생 주의보

등록일: 2024-11-13


갑자기 기온이 차가워지면서 농촌에서는 일손이 바빠졌다. 

그렇다 보니 농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면서 쯔쯔가무시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한국 보건협회는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3급 감염병으로 한탄/서울바이러스(Hantaan/Seoul virus)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에 노출돼 감염된다며 주의보를 내렸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출혈, 신부전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 일손이 바쁘답시고 이상 징후가 있음에도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다가 큰 변을 당할 수가 있다.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을 시는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가 진료부터 받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10~11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야외 활동이 많은 군인이나 농부, 설치류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실험실 종사자에게서 빈번하다는 조사 통계가 나왔다.

이러한 고위험군은 10월 이전에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본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추가 접종해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 야외 활동 시 설치류 배설물이나 타액 접촉 최소화를 위해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설치류 서식 억제를 위해 풀을 자르는 등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예방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이 우선 인만큼 청결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

특히 씻는 것이 불편한 우리 시골에서의 위생은 방심하다보면 더 큰 위험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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