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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출신-숨은조력자 해양이학박사 김춘섭 해양수산부 장관상 쾌거

등록일: 2024-11-21



18일 '제8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서 인증서 수여주요 바이러스 3종 감염 여부 현장서 10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개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18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제8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수산물 질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 김춘섭 씨 등 5명을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해수부는 1999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개발해 수산업·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사람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50명을 선정했다.올해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춘섭 씨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바이러스 3종의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이내로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지현 씨는 기존 기술 대비 개량된 해수 순환여과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해당 설비는 기존 양식장을 크게 개조하지 않으면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기술 대비 생산량은 2.5배 향상시키면서 비용은 40%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 밖에 이성찬 씨는 김 스낵칩을 평평한 형태로 개발해 부산물을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한 점을, 박상민 씨는 오징어 저온 건조 기술을, 송건호 씨는 수산유통 자동화 공정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신지식인들이 기술 개발, 수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우리 수산업과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섭 박사는 고향이 거창군 마리면이며 거창대성고등학교 29회 졸업생이다. 국내 최초로

2007년도 전남대학교 수산과학. 수산 생명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젊은 청춘은 도전하는 것이 힘이고 아름답다고 했다. 그는 평소 일을 두고는 잠을 자지 않는다며 주변에서는 그를 두고 일-벌레, 밤-벌레라고 한다. 그리고 그를 잘 아는 학계에서는 진정한 사랑은 알아도 모르는 척 맘속으로 담아 낼 줄 아는 사람이라며, 이 시대의 인간승리자 겸손을 겸비한 숨은 조력자 진정한 삶의 또디기라고 부른다. 오늘도 여염 없이 이른 새벽 거친 바다를 헤치며 수많은 생명의 공동체 어류들과 동고동락으로 하루를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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