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와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된 방문 민원 안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2025년 민생회복 소비지원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민자치회는 거창읍행정복지센터 1층 읍민의 방에 매일 주민자치회 위원을 10명씩 배치해 현장 민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특히 고령층, 정보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행정 정보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 혼잡 방지와 질서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덕선 거창읍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은 소비지원금 신청에 따른 민원 혼잡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라며 “작은 도움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주민자치의 의미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주민자치회는 이번 봉사 외에도 지역상생형 거리행사, 맞춤형 저소득 가정 지원, 생활밀착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참여 기반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