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동남권지역본부 제조DX지원센터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더 그레이드 연회센터에서 ‘기계·방위산업 디지털 전환(DX) 경영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국가산단의 주력 제조업인 기계·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창원국가산단 내 주요 제조기업 경영진, 산업단지 유관기관 및 디지털 제조혁신 사업 참여기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계·방산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소개 △AI 기반 생산성 최적화 전략(ROI) △XR 기반 AX 기술을 통한 산업 교육 혁신 △제조 의사결정 자동화 및 예지보전 기술 등 다양한 전문 세션으로 이어졌다.
KETI 동남권지역본부 유세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공정 전반의 효율적인 데이터 흐름을 만들어 주는 일이며, 제조DX지원센터는 몸 안에 혈관을 설치하는 일과 같이 창원국가산단의 AX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협력 가능성과 사업 연계 기회를 발굴하며, 제조현장 혁신 확산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ETI는 앞으로도 창원 디지털 산단화 촉진과 지역 제조업 가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DX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협력 거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지역신문연합 공동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