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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각종 행사장 식전 내빈 소개· 인사말 ‘너무 길다’ 대기시간 길어 행사장 주민들 짜증… “이제는 바뀌어야”

등록일: 2025-11-13


거창군의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내빈 소개와 인사말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행사에서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유지들이 차례로 소개되고 인사말을 하다 보면 최소 30~40분이 소요된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주민들은 하나같이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짜증을 내기 일쑤다.

사실 내빈으로 초청되는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해당 행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저 얼굴을 비추며 ‘생색내기용 참석’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민 입장에서는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물론 모든 축제에서 기초단체장은 총괄책임자로서 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까지 일일이 소개되고 인사까지 하는 관행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건 좋지만, 굳이 짧은 시간 안에 모두 내빈 소개와 인사까지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창군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거창이 젊어지려면 이런 낡은 관행부터 고쳐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민 B 씨는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에 가면 어른들의 인사말이 너무 길어 아이들조차 힘들어한다”며 “이런 구시대적인 고질병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거창군의 젊은 청년층은 ‘인사말 줄이기·내빈소개 간소화’ 캠페인을 벌이며 “새롭고 효율적인 행사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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