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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운동으로 극복하기

등록일: 2025-11-13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지혈증 환자는 2014년 약 63만명에서 2024년 약 185만명으로 10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으로, 고지혈증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과다 축적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만큼 위협적이다.

 

연령별로는 50~60대 환자가 전체의 62.7%를 차지하지만,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 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배달·인스턴트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추세라면 13세 미만의 아동들의 식습관에 영향이 있다고 보여지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

 

고지혈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포화지방 및 트렌스지방 섭취 줄이기 ▷등푸른 생선·견과류·채소·과일 섭취 확대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이 필수적이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목표 수치 달성이 어렵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된 혈액검사만으로도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흡연자, 고혈압·당뇨 환자,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보유자, 남성 45세 이상·여성 55세 이상은 특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질병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 개선만 해도 얼마든지 방지할 수 있다. 운동하기 좋은 고장 거창이 보배이다. 성인병 등 4대 질병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겐 접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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