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상담인력의 사례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상담 전문성 강화 및 소진 예방에 집중해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11월 3일(월)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거창 관내 위(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2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동료 수퍼비전 사례 발표’를 실시하였다. 

 이번 동료 수퍼비전에서는 관내 전문상담인력들이 4개의 조를 이루어, 조별로 모든 선생님들이 발표자가 되어 상담 진행과정 중 어려웠던 점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또한 발표자의 사례에 대해 다른 선생님들은 피드백을 제공하고, 상담 목표 및 전략, 유사 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료 수퍼비전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인력은 “각각의 선생님들이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듣고, 서로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위로가 되었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상담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으로서의 소진을 예방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 신종규 교육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정신건강 위기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상담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거창교육지원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