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8558

신인 정치인 후보 난립

등록일: 2025-12-11


내년 6.3 치러질 거창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가 너무 많아 정계가 혼란스럽다. 이중에는 그동안 여러 선거에 출마해 낙선을 했던 예정자가 있는가 하면 아직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정치를 꿈꾸는 신인들이 많은 것도 특이한 동향이다. 제2선거구로 예정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현재 제2선거구에서 재선을 하고 있는 김일수 (현)도의원이 다음선거에서 거창군수출마를 선언함으로 ‘공석’이 될 것을 예상해 거창군 제1선거구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비하면 수월할 것이라 생각하고 몰림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신인 정치인들의 후보 난립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과 구조적인 어려움도 얽혀있다. 정당 내 기성 정치인들의 영향력 공천과정의 불투명성 신인 정치인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비롯한 불리한 선거 환경 등이 있어서다. 특히 현역 의원들이 당내 공천 권한을 장악하고 있어 정치 신인이 공정하게 경쟁하기 힘든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만만찮은 선거 비용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난립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신인 정치인 난립 문제 해결을 위해 민주주의강화 및 공천심사의 공정성 재고, 무소속 후보 및 재정지원 확대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신선한 신인 정치인 발굴을 위한다면 정책개발과 지지기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지원시스템을 갖춰주고 각종 토론회 및 공론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보장해 주어야 한다.

한마디로 신인 정치인 후보 난립 문제는 제도적 보안과 지원 체계 확충 및 선거 환경의 공정성 강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신인이 공정히 경쟁해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주지 않는다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이번 거창군 제2선거구 도의원 신인 예정자들의 난립으로 정가에서는 득보다는 실이 클 수 있다며 벌써부터 걱정이다. 사실 거창으로서는 고령화로 청년 품귀현상인 점을 감안하면 다행한 일일수도 있으나 어차피 당선자는 한 명뿐이어서 나머지 낙선자들이 지역 정치권에서 이탈하며 ‘잠재적 인재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