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마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의 일환, 공유냉장고 활성화 기대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7일,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중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얼쑤~ 신나는 중산장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산인의 날을 맞아 마을 주민들 모두가 함께 모여 화합을 다졌다. 특히,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과 연계해,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냉장고 물품을 활용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는 장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함께 누리는 복지 시스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종욱 민간위원장은 “중산인의 날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중산마을’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가 되고, 나눔을 체험하며 공유냉장고와 같은 지역 복지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북상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나눔과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