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 기자회견장 시장통 인산인해… 기대감 커져
중앙무대에서 다진 두터운 인맥으로 거창 발전 혁명 예고
몸에 밴 부지런함·근면 성실로 ‘군민의 비서’ 다짐
거창군수 선거에 출마한 최기봉 박사가 11일 오전 11시, 거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야외 시장통 입구에서 열렸으며,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최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 등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최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군수 한 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멈춰버린 거창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선택”이라며 “거창의 무너진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정책보좌를 하면서 소개받고 알게 된 중앙 무대의 인맥을 최대한 살려 거창 발전에 힘을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군수가 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당선되면 거창 발전을 위해 죽기 살기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최 후보는 현재 거창의 상황에 대해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한때 1,600억 원에 달했던 재정안정화기금은 바닥을 드러냈다”며 “중심 상권에는 빈 점포가 늘고,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거창이 어려운 이유는 군민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돈이 돌지 않는 구조와 소수만 이익을 보는 낡은 행정 때문”이라며 “이제 관리와 전시에 머무는 행정, 콘텐츠 없는 토목 중심 행정으로는 거창의 미래가 없다”라며, 그동안 군민들께서 “기회를 줬지만, 지금의 거창이 크게 변한것이 없다”며, 거창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최 후보는 자신을 ‘거창군 제1호 경제군수’로 규정하고,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 구조 전환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너지 소득 연금 시대 개막 △행정통합 거점 생활도시 조성 △국가 기회발전특구 유치 △4계절 체류형 관광 벨트 구축 △미래 융합형 문화·예술·체육 진흥 △AI 기반 스마트 농산물 유통 소득 구조 전환 △생애주기별 스마트 복지 실현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회복 등 8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최 후보는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해 에너지가 곧 소득이 되는 ‘에너지 연금 구조’를 만들겠다”며 “승강기 산업을 안전·인증·시험·교육 거점 산업으로 육성하고, 에너지·드론·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한 미래 산업 거점을 조성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잠깐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상권을 되살리겠다”며 “AI 콘텐츠와 스포츠 과학, 교육이 결합된 인재 양성 거점으로 거창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잘되면 군민 덕분, 부족하면 제 책임이라는 각오로 끝까지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마는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거창의 시작”이라며 “군민과 함께 더 많이 듣고, 더 제대로 해내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