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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물 폭탄 거창은 피해 갔다. 거창 강수량

등록일: 2024-09-27


 

 

지난 추석 연휴 뚫린 하늘처럼 경남과 부산 지역이 물 폭탄을 맞았다.

지난 21일 시간당 72㎜가 넘는 ‘극한 호우’, 좁은 지역에 한 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물 폭탄’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진 가운데 기상청의 강수예보 정확도가 예측과는 달리 빗나가 이를 믿고 방치하던 일부 경남과 도시지역은 큰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의 이 같은 강수예보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국제적 3개 지표는 4년 전인 2020년보다 낮아졌으며, 이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지표인 ‘강수 유무 정확도’는 90% 아래로 떨어졌다. 2010년 이후 이 지표의 수치가 90% 밑으로 낮아진 적은 없다. 호우는 예보에 따라 피해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 데다 기후변화로 예보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만큼 예보모델 정확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다. 지난 주말에는 특히 부산, 경남 창원·김해·양산 등에서는 역대 9월 하루 강수량 신기록이 바뀔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1명이 사망하고 주택·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거창지역은 162㎜의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별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이날 거창군은 군수 이하 모든 공무원들은 만일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기존 거주지역를 이탈하지 않고 잠복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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