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는 시민의 발이다. 그러나 일부 기사와 업체들은 주민의 편의보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우선한다. 승객이 없다며 특정 지역을 회피하는 것은 이제 당연한 것처럼 되었고 지난 24일 갑자기 눈이 와서 운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거창군 전 택시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전면 영업을 종료한 사실이 있다. 더 기가 찬 것은 운행 도중 사고가 나면 더 큰 손해라며 영업을 종료했다고 한다,
이날 차가 없거나 운전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택시는 본래 주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 수단의 하나이다. 과연 주민을 외면한 택시를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는지 의문이다. 주민이 없으면 택시도 없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언제부터 주민을 외면하고 개인의 실익만을 생각하는 돈벌이용 도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관할 행정 기관에서는 주민의 편익을 위해 내어준 택시허가에 대한 위배된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면 엄중히 조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