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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 줄여 물가안정 힘 보태자

등록일: 2026-03-12


외식 물가 등 일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경남지역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은 최대 8%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 순두부, 칼국수 등 대중적인 메뉴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며 서민들의 외식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 1년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메뉴는 면류다. 냉면 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9,75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000원)보다 8.3% 올랐다. 무더운 여름철 대표 메뉴이자 사계절 내내 찾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인상률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비빔밥과 순두부도 같은 기간 1만 원에서 1만750원으로 7.5% 상승했다.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찾던 메뉴였지만 이제는 1만 원 선을 훌쩍 넘기며 ‘가성비 음식’이라는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지갑 열기가 두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외식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식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에너지 비용 등의 동반 상승이 꼽힌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성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자재 비용 증가가 음식점 운영비에 부담을 주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식 물가는 서민들이 느끼는 직접적인 물가 지표다. 물가는 한 번 올라가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이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물가 상승은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 습관과도 무관하지 않다. 물가 상승을 막고 서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과소비를 줄이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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