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봉 대안 부상. 전현직 모두 감점 늪에 빠져...
이홍기 –6%, 구인모 –6% (최대)~-3%(최소) 최기봉·김일수-감점 없는 후보
13일~14일 경선 여론조사, 당원 모바일 투표실시
■ 3선 피로도 확산, “변화 요구 커진다”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이 전·현직 중심의 반복된 정치 구조 속에서 누적된 ‘3선 피로도’와 ‘교체 민심’이 맞물리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니라 변화 요구가 분출되는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또 그 얼굴이냐”는 반응과 함께 기존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행정 경험과 인지도가 강점으로 작용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그 요소들이 변화의 걸림돌로 인식되면서 교체 지수가 높아지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고 반복된 갈등과 논란 속에서 이제는 새로운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최대 6% 감점, “승부 바꾸는 결정 변수”
이러한 가운데 이번 경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것은 최대 6%에 이르는 감점 구조로 이홍기 후보는 –6% 고정 감점을 적용받고 구인모 후보 역시 –6%에서 –3%까지 감점이 예정돼 있어 단순한 지지율 경쟁이 아닌 ‘감점 이후 최종 득표율’이 승부를 가르는 구조가 형성됐다.
이는 실제 득표율과 최종 반영 수치 간 차이를 크게 벌려 민심과 결과 사이의 괴리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는 “이제는 누가 더 지지를 받느냐가 아니라 누가 덜 깎이느냐의 싸움”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교체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감점까지 적용될 경우 기존 전·현직 후보들에게는 이중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최기봉 부상, “피로도 없는 대안 후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기봉 후보는 전·현직 구도에서 자유로운 데다 감점이 적용되지 않는 구조적 이점까지 갖추며 대안 후보로 부상하고 있으며 당내 갈등 이력이 적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조직을 지켜온 점, 뚜렷한 결격 사유가 없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로도가 없는 후보’, ‘부담 없는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교체를 원하지만 불안한 선택은 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최기봉 후보로의 민심 이동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선거인단 확보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최기봉 후보와 구인모 후보 이홍기 후보 간의 3자 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 결론, “민심인가? 감점인가?”
결국 이번 거창군수 경선은 3선 피로도와 교체 민심, 그리고 감점이라는 구조적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는 선거로 기존의 선거 공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며 익숙한 인물을 선택할 것인지 새로운 인물로 변화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민심이 감점을 넘어설 것인지, 아니면 감점 구조가 결과를 결정지을 것인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