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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농협, 건강노래교실 수료식 성황리에 마쳐

등록일: 2026-04-09


봄기운 완연한 3월의 마지막 날, 90여 명 조합원 한자리에

봄의 기운이 짙어가는 3월 31일, 수승대농협(조합장 김종두)은 건강노래교실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이홍희 군의원, 최준규 군의원, 신종호 위천면장, 정흥균 상임이사, 강신훈 이사, 이태오 감사, 하민정 감사가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9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건강노래교실은 지난 1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운영됐으며, 김정룡 강사의 유머와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매 수업마다 웃음과 활력이 넘쳤다. 수료식은 그간의 교육을 마무리짓는 즐겁고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김종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건강노래교실은 매년 조합원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올해의 “연도대상” 수상이라는 뜻깊은 성과도 있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홍희 군의원은 축사에서 "나라가 달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노래는 감성으로 통한다"며 노래가 지닌 힘과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정자 회장은 소감 발표에서 "마리·위천·북상 3개 면의 조합원들이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이 진행되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명도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조합원들의 얼굴에는 한결같이 밝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참석한 조합원들은 수료식이 끝난 뒤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주 노래교실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 설레는 기분이 이제 없어지니 허전하네요",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노래교실 덕분에 활력이 생겼는데, 벌써 끝나버려서 너무 아쉽습니다", "내년에 또 할 수 있겠죠?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에서 문화생활에 목말라하는 농촌 여성들에게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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