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월 27일 위천면 동계종택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의리대가 동계종가」의 일환으로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동계서당 골든 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연형 프로그램인 「동계생가 에움길」의 대표 행사로 마련됐으며,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 동계종택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발한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잘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이 강연자로 나서 동계종택의 역사적 의미와 선비문화,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절의를 지키고자 했던 정온 선생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계종택과 정온 선생에 관한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는 ‘동계서당 골든 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역사 지식을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경남 무형유산인 ‘거창일소리’ 공연이 새롭게 더해져 지역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도혜 문화예술과장은 “동계종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