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6.3 선거를 끝으로 민선 8기의 행정이 마무리되고 민선 9기의 행정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8년간의 긴 임기를 마무리하고 거창군수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그의 노고는 거창의 발전 과정에 의미 있는 발자취로 남을 것이다.
이제 그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군정을 마무리하고, 후임자에게 업무를 체계적으로 인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단순한 퇴임자가 아니라 거창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지역의 원로로서 역할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다. 한편 새롭게 취임하는 이홍기 군수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다. 그는 전임 군수로부터의 인수·인계를 투명하고 철저하게 마무리해 행정의 공백이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기존 정책과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대 변화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거창이 직면할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야 한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거창의 미래를 더욱 밝고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신임 군수의 중요한 책무다.
전임 군수의 경험과 신임 군수의 새로운 비전이 조화를 이룰 때 거창은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 속에서 거창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홍기 군수는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선 9기 군정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