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은 일상의 불편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비교적 안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이들의 헌신이 있기 때문이다. 거창군청 안전총괄과 전 직원들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은 폭염이 절정에 달한 밤에도 자리를 지키며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주말은 말할 것도 없이 이른 새벽부터 사활을 걸고 현장을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렇다 보니 그들에게는 정상적인 휴일이 없는 지 오래다.

단순한 행정 업무를 넘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그들의 역할은 가볍지 않다.

반복되는 업무와 누적되는 피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은 공직자의 사명감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피해를 줄이는 일은 철저한 대비와 헌신에서 시작된다. 안전총괄과 직원들의 밤낮없는 노력은 단순한 업무를 넘어서 공동체를 지탱하는 버팀목과 같다. 그들의 노력이 없다면 우리의 일상은 당연히 유지되기 힘들 것이다. 이제는 그들의 희생을 당연히 여길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평가하고 존중해야 할 때이다. 거창군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보여주는 책임감 있는 헌신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의 기본인 만큼 그들의 노고는 반드시 기억되고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