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늘 우리주변에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화재 등 수많은 위험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모든 일상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만큼 사전 대비하는 것은 우리 임무이다. 군민 모두가 안전 문화를 일상에 접목하고 재난 예방과 생명 보호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을 늘 깊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안전 문화란 단순히 법과 규칙을 지키...
요즘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노출되고 있다. 물론 사회 범죄 예방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안전한 일상에는 좋은 효과가 있다.하지만 일부 불법 촬영으로 사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현재에 이르러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타인의 사생활을 사진·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편집·유포할 수 있다. 불법 촬영의 위험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이에 경찰·지자체 등에서도 ...
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사고 날 뻔했어, 옆차가 갑자기 깜빡이도 안 켜고 끼어들어서." 라는 말이다.국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5대 반칙운전은 ▷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행위다.경찰은 사회 기초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교통 분야에서 5대 반칙운전 근절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대부분의 반칙운전의 원인은 매 상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운...
미국의 3대 대통령 제퍼슨은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했다. 공자는 대중의 소리를 막는 것은 강을 막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아림 신문은 정론직필에 사명감을 느낀다.언론이란..?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슈,현상,등에 정확한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언론을 통해 사람들은 중요한 현안에 대해 알권리를 보장받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올해만큼 무덥고 비가 쏟아진 해는 없었다. 기후 온난화로 폭염은 매년 지속되고 특히 우리 시골은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더 늘어나고 있다.시도 때도 없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폭염주의보는 6~9월 중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평균 기온이 ...
지구의 온난화로 지구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그린란드와 남극의 빙산이 모두 녹으면 해수면이 60m 높아진다고 한다. 최근 세계 기후기상청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한반도 연안 해수 높이를 관측한 결과 1989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해수면은 10.7cm가량 상승했고, 2100년까지 최대 1m가 상승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이대로라면 2050년도까지 기온이 약 3도 정도 오른다고 예측 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경...
지난(6월 26일)은 1987년 UN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약물남용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UN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지정해 불법 마약류 사용 및 유통을 근절하고 중독자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와중에 연예계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경규 씨가 약물복용으로 45년만의 연예계 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본인은 공항장애의 약을 먹...
지난해 소득 수준이 낮아 정부 지원을 받은 거창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3분의 2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거창지역 전체 노인 인구의 약 50%가 기초생활수급자로 나타나 고령층 빈곤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경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거창지역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총 3995명으로 파악됐다...
거창군은 갈수록 심화하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경영주를 상시 유지 및 10%이상 신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청년농업인 육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지역 청년농업인 가구는 2023년 기준 1964명에서 2025년 현재 경영주 661명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반면 44세까지의 청년농업인 수는 2...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바다나 계곡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올해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후덥지근한 더위와 습한 날로 인해 더위를 피하고자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우리 거창지역은 유명한 계곡 관광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은 ▷깊은 곳 입수는 절대 금지 ▷간조 및 만조시간 확인 ▷계곡 산책시 신발 착용(유리조각등 벌레물린 사고...
만60세 환갑이면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요즘 60은 청춘이라고 한다. 60세 넘으면 학력 자랑하지 말고, 70세 넘으면 건강 자랑하지 말고, 80세 넘으면 돈 자랑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다. 그럴 듯한 얘기다. 공자는 50세를 지천명(知天命)이라 했다.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라는 뜻이다.10년 전에 하늘의 뜻을 알았으니 60세는 얼마나 많이 아는 나이인가. 그래서 60세 이순(耳順)은 듣는 대로 이해할...
거창군은 행정구역상 1개의 읍과 11개의 면으로 형성된 만큼 267곳 마을(동네)에 인구가 분포되어 있다. 267곳 마을 이장은 총 267명이다. 이장 수익은 2023년까지는 매월 30만원정도의 지원을 받았으나 민선 8기부터 마을이장에 대한 예우가 확연히 달라졌다. 1개 마을 이장의 월급 수령액은 40만원 면단위 영농회장 수당 20만원 복지활동비10만원 월 회의 참석비 2회4만원 총 74만원을 수령한다. 그...
'능력 청렴 충직'은 국민 주권 정보 인사 기준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시절부터 내세운 사안이다. 지난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이뤄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내놓은 안은 당시 이 후보는“대통령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라며 ‘한 명의 공직자가 만들 수 있는 희망의 크기’를 강조했다. 충직은 5200만 국민을 위한 책임감에 따른 표현이라 하겠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첫...
올해도 어김없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밤이 왔다.지난 7월2일 밤부터 거창 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첫 열대야 발생일보다 빠른 것으로 올해 여름 폭염도 심상치 않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여름은 사상초유의 역대급 무더위였다. 기상청의 발표에 의하면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 23.7도마다 1.9도 높았다. 이는 1973년 기상관측 이후 가장 높...
군민 안전 보험제도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난은 일상속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고 개인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부담을 안기기도 한다.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군민안전보험’이다.제주도에서는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도민은 자동으로 가입되는 공공 보험이 있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 또한 제주도에서 전액 부담해 도민은 비용 부담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보장 ...
불빛 없는 항구를 찾아 닥쳐올 풍랑의 불안함을 가슴에 안고, 언제 침몰할지도 모르는 암흑 속 바다 위, 작은 어선처럼 위태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하늘에선 우박이 내리고 급격한 기후변화로 땅을 지탱하는 사과가 냉해를 입고 새벽잠 담보로 달빛에 일궈놓은 과일들이 이름값도 못 하고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시가지 가게들이 하나둘 불빛을 잃어 시가지란 이름마저 어색하다. 그나마 괜찮다던 사과...
축산업은 우리 거창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겪어온 악취 문제 역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여름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냄새가 인근 주거지까지 퍼져 민원이 반복되며 지역 내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눈에 보이지 않는 악취라 인위적으로 표시 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힘들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관공서에 민원을 제기해...
지구의 온난화가 이어지면서 이상고온 현상으로 무더위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물놀이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기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올라가면서 물놀이 인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실제로 전국적으로 익사사고가 일어난 것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빠른 시점이다. 그리고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빈...
청문회에 울고 웃는 사람이 많다. “청문회 기준은 흔들림이 없어야 하며 도덕성 기준이 약화되어서도 안 된다. 언제부터인가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형식상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청문회의 변질된 모습이다.청문회는 이제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다수당의 의견이 수렴되면 통과하는 형식에 불과하다는 것이 청문회는 청문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의 흠집을 들추어내는 것에 치중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이재명 정부 ...
돈이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가 되다 보니 요즘 우리 사회에는 이기주의와 비인간화가 만연하고 있다. 요즘 사회는 갈수록 천부적인 인성이 메말라지고 있으니 염려되지 않을 수 없다.2300여 년 전의 맹자나 순자가 인성 교화의 필요성을 말한 것처럼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의 ‘본연지성’(本然之性)은 다를 바 없다. 아직 우리 사회는 공자의 철학적 유학 이론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많은 시간이 흐...